괴산군보건소(소장 이범윤)가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 계층 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진료를 해주는 한방가정방문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 거동이 어려운 사람과 불편한 사람, 중증장애인 등 한방가정 방문 진료를 필요로 하는 지역 내 27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한의사, 간호사, 보건지소담당자 등 3명의 방문팀을 구성, 매월 1회 이상 대상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방문팀은 주기적으로 대상자의 혈압과 당뇨를 체크하고 침, 뜸, 부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욕창예방을 위해 체위변경을 지도하고 있다.
또 만성퇴행성질환자들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인병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방법을 지도해 합병증 예방을 관리해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가정방문사업은 장애와 합병증을 예방하고 시간적, 경제적인 혜택을 부여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자 확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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