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아파트 입주민들이 삭막한 아파트문화를 없애고 이웃사촌 간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533-1 토지구획정리지구 내 한라비발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자동호회는 17일 아파트 광장에서 ‘2007년 아름다운 한라비발디 한마음 큰잔치’를 마련해 이웃사촌의 돈독한 정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그리기대회와 경로잔치에 이어 입주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색소폰.트럼펫 연주, 라이브가스 초청공연, 주민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바디페인팅 등으로 진행됐다.
입주자대표회의 연철흠 회장은 “내가 사는 아파트를 더욱 아끼고 주민 간의 오해나 스트레스를 털어내 이웃사촌으로 서로 사랑하는 계기를 갖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삭막한 아파트문화를 없애고 주민들이 합심해 540가구 전 가정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