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1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연휴 환경오염배출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감시는 추석연휴를 전후해 환경단속기관의 휴무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이 취약해 질 것에 대비해 환경오염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감시를 추진,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자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추석연휴 전, 추석연휴, 추석연휴 후 등 3단계로 추석연휴 전에는 중점감시대상 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를 위한 협조문 발송과 함께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 1개조를 운영해 1일 평균 3개소 이상, 환경오염 의심사업장 중심의 기획단속을 실시한다.
추석연휴에는 24시간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해 달천, 동진천, 연풍천, 화양천 등 하천에 대한 순찰 강화와 지방환경청과 비상연락 및 상호지원 네트워크 구축, 24시간 환경오염신고창고(신고전화 128)를 운영한다.
추석연휴 후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폐수처리장의 안전진단 및 기기의 상태를 정밀 점검해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 정상적으로 업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전후한 특별감시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