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2009.09.17 10:55:01

증평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민생활과 밀접한 재수용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부당인상요인을 사전에 방지,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0월 4일까지를 특별대책 강화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중점 관리에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경제과장을 반장으로 3개 반 총 9명의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수요가 늘어나는 품목들에 대해 사업자간 담합행위를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또한 가격동향 파악을 통해 소비자물가가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 및 품목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자에게 요금 인하를 권고해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주요 상점가를 방문해 위조상표 및 상품, 기타 불법상품 거래 등을 단속함과 동시에 법정계량단위 사용에 대한 홍보물 배부하는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에는 주부클럽 및 여성단체, 바르게살기협회의 등 유관 사회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이는 등 경제적인 가계 지출과 공정한 상거래 행위에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물가오름세에 편승하는 품목을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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