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 11일, '2009 증평군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안'을 최종 마련하고 이달 안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정성을 쏟을 계획이다.
군은 이번 개정안이 민원편의시책 확대 및 서비스 이행기준의 계량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렴한 내·외부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민원 처리기간 단축 및 응대자세 개선 등 고객체감도가 높은 시책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운영 및 특색 있는 조림사업 확대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총 24건의 민원편의시책 및 서비스 개선방안이 반영됐다.
또한 헌장 내 중복된 표현 및 지나치게 긴 문장 등을 정비하고 서비스 이행기준을 계량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특수시책을 반영해 헌장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이 현행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보다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헌장 개정일정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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