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급여삭감 재원으로 금융텔러 30명 선발

2009.09.14 19:09:16

임원의 급여 삭감과 반납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충북농협이 30명의 금융텔러를 선발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14일, "농협중앙회가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인터넷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 금융텔러직 520명을 채용했다"며 "이중 30명이 충북농협에 배정돼 2주간 금융업무, 영업점 현장 OJT교육 등을 마친 후 이달말 각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융텔러 채용은 △임원 급여 10% 삭감 △팀장급 이상 급여 5% 반납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전사적 경비절감 등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한 결과다.

특히 전국적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 지역 실업해소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 올 하반기 대졸 신규직원 채용도 작년의 170명보다 규모를 확대해 200명 내외를 충원할 예정으로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는 이미 올해 1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1천800명 규모의 농협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연초부터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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