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2천억원 규모의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녹색성장과 관련된 산업부문을 지원한다.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10일, "보증대상은 농협이 추천하는 신용도가 우수하거나 성장가능성이 큰 녹색성장 관련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현재 농협에서 판매중인 농식품산업 전용대출상품인 '녹색성장 NH푸드론'의 대출대상자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보증조건은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에 대해 보증기간 5년, 보증요율은 고정 1.0%로 우대적용하며, 올해 말까지는 업체별 보증한도 5천만원까지 100% 전액보증으로 운용한다.
또한 이를 담보로 취급하는 '녹색성장NH푸드론'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금액에 상관없이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토록 하였고, 최고 1.0%p우대금리를 적용하면 4%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이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의 협약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농업금융기관으로서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녹색성장산업이 조기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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