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이 9일 맹동면 마산리 강재중씨의 논 1만1천880㎡에서 첫 벼 베기를 지원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이 9일 맹동면 마산리에서 첫 벼 베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벼 베기 지원 작업은 농기계은행에 처음으로 벼 수확 임작업을 신청 한 강재중씨의 논 1만1천880㎡에서 실시됐다.
농기계은행은 지난 3일까지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노약자, 부녀자, 고령자)을 대상으로 가을철 벼 수확 임작업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136 농가로부터 91ha 면적을 신청 받았다.
이에 따라 농기계은행은 벼 수확전담팀을 구성, 이날 첫 벼 베기 지원에 이어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 11월 초까지 신청대상 농가의 논 포장에서 수확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은 농가의 일손 부족현상과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임대 및 임작업을 대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내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