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 2개월만에 '증가세'

8월 85건… 지난해보다 81% 늘어

2009.09.06 18:30:38

주택연금 신규가입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은 85건으로 7월(80건) 보다 6% 정도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건)에 비해서는 81% 늘어난 수치로 올 들어서는 지난 6월(전월 대비 10% 감소)과 7월(전월 대비 37%감소)에 다소 주춤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8월 중 보증공급액은 1천320억원으로 7월(1천435억원) 보다 8%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590억원)에 비해서는 124% 증가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중앙회 ·대구 및 광주은행 등 8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주택연금을 상담하는 공사 지사는 본사 영업부, 서울남부, 부산울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기, 전북, 충북, 강원, 경남, 제주 등 전국에 13곳이 있으며, 자세한 이용안내는 공사 홈페이지(www.khfc.co.kr)를 참조하면 된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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