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에 총력

2009.08.31 11:39:22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예방하고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감시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감염 예방을 위해 먼저 보건소 전 직원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관공서, 금융기관, 학교, 군부대,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및 대국민행동요령, 진료의관기관 안내 등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들은 일반적인 대중치료와 적절한 휴식으로 완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59개월 이하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속해 있는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하여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발열 및 기침, 인후통, 콧물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평 지역에서는 거점치료병원인 계룡병원을 비롯해 연세병원, 조항복내과, 아이사랑소아과, 우외과, 안진형내과, 세성가정의학과, 연세이비인후과, 제일가정의학과 등에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성가약국, 중앙약국, 일신약국, 윤 약국, 엄마약국, 가족사랑종로약국 등에서 이와 관련한 약을 받을 수 있다.

증평군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를 습관화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으로 가리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기 ▲임산부,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증상 발생시 신속하게 진료 받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알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충분한 백신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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