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방재정 공통공시 및 특수공시에 대한 방법 및 절차 등을 결정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자치단체의 전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제도로 이날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군은 군의 지난해 살림살이를 주민들에게 공시하게 된다.
군이 공시하게 될 내용은 지난해 결산기준의 세입·세출예산 집행현황, 업무추진비, 행사 및 축제경비 집행현황 등 공통공시 사항과, 초중~장동간 군도 확·포장 공사와 같은 대규모 투자사업 사업 및 주민숙원사업의 추진상황을 공개하는 지방재정 특수공시 사항으로 오는 31일부터 군 홈페이지(
http://www.jp.go.kr/)와 군보 및 공시책자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재정운영 결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