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지역현안사업과 2010년 국·도비 예산 확보 협의

증평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도·군의원 등 지방의원들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률 국회의원, 연만흠 도의원, 김선탁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그리고 군청 각부서의 실·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군에서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2010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도의 아시아솔라밸리 구상과 연계한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전철의 증평연장, 국도36호선 화성교차로 개량, 개발촉진지구 지정 등 4건의 정책관련 사항을 협의했다.

또 2010년도 정부 예산편성과 관련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4억원 (총 사업비 100억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7억 5천만원 (총 사업비 280억원) △봉천생태하천 복원 24억 3천만원(총 사업비 220억원) △비점오염 저감 사업 40억원(총 사업비 120억원) △도안면 화성리 명암교 가설 10억원 (총 사업비 15억원) 등 5건 85억 8천만원 (총 사업비 735억원)의 국·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명호 군수는 그린에너지 중심형 증평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등 그 동안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국회의원과 도·군의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와 충청북도 차원의 예산 지원에 대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종률 국회의원은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증평군 및 지방의회 등과의 유기적으로 협조해 정부예산 확보와 정책협의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