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들녘의 올해 첫 벼 베기가 25일 증평읍 내성리 이수복(58)씨의 논 1천500㎡에서 실시됐다.
이날 첫 벼 베기를 하는 이수복 씨는 지난 5월 15일 흑미찰벼로 모내기를 했으며 100여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 씨가 수확한 흑미찰벼는 조생종으로 색이 흑색이며 백미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 B1, B2, 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품종이다.
한편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군비 8천600만원을 들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친환경 농자재사업 등을 지원해 왔다.
증평/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