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촌활력증진사업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신활력사업 및 특화품목육성사업 성과지표 달성 도모 기대

증평군은 25일 유명호 증평군수와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활력증진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군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충주대학교의 연구를 통해 농촌활력증진사업의 성과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연구·개발에 들어가 지난달 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다.

이 시스템은 각 사업 담당자들이 세부사업별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추진상황 및 제시한 목표와 성과달성 사항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관리자는 세부사업별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있다.

특히 사업 담당자들이 시스템을 통해 컨설팅을 요구할 수 있어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이에 대한 상담 및 관련 정보를 제공, 문제점의 조기 해결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올 연말까지 농촌활력증진사업 성과관리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보완해 201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업성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신활력 사업을 추진해 온 군은 그동안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 수행과 관련해 4회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총 28억을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 등 선도지역으로 꼽혀왔다.

증평/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