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소장 이승우)는 다음달 11일까지 '구구팔팔(9988) 고혈압 교실'의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역 내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구구팔팔 고혈압 교실'은 다음달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하며, 충북만성질환사업지원단의 지원으로 극동대 전미양 교수 및 영양사 등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고혈압 어떻게 관리해야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살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식이요법, 운동교육 및 실습 등이 병행되며, 혈압, 당뇨, 고지혈증 측정도 실시된다.
고혈압 환자는 심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55세 이후의 고혈압에겐 고혈압 자체가 사망원인이 되기도 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면 합병증으로 발전하기 쉽다."며, "혈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이번 교육에 고혈압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신청 및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835-4245)로 하면 된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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