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보건소, 주민 엑스선 무료검진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결핵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한 '주민 엑스선 무료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증평읍 남차리, 연탄리, 송산리, 사곡리와 도안면 노암리 등지에서 15세 이상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무료검진은 2009년도 결핵퇴치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보건소 측은 이번 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의심환자는 보건소에서 직접촬영과 객담검사 등을 실시해 결핵 양성여부를 가릴 예정이며, 결핵 환자를 발견할 경우 이에 대한 치료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환자와 함께 살고 있거나 함께 살았던 적인 있는 사람 또는 호흡기계통의 증상이 있거나 체중이 줄고 식은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결핵검진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며 결핵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했다.

증평/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