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군부대 외곽이전 추진

2007.05.08 23:57:52

진천군과 음성군이 지역 내에 위치한 군부대의 외곽이전을 추진한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진천읍 행정리와 음성읍 교동.용산리에 육군 모 사단의 대대와 예비군 훈련장이 들어서 있어 진천.음성읍의 주거.상업지역 확대 등 장기발전계획 추진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부대를 통합해 외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이에 따라 올해 초 부대 이전 후보지로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를 정한 뒤 타당성 검토, 공사비 산출, 기후.지질측량 등을 위한 기본용역설계를 발주, 오는 10일 중간보고회를 갖고 군 부대 이전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 군은 이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여론 수렴, 군 부대와 협의 등을 거쳐 이전 후보지 등이 확정되면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 빠르면 2009년에 이전할 계획이다.
그러나 부대 이전에 따른 자치단체의 사업비 부담액이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군 부대의 이전 동의 여부가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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