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보건소, 당뇨환자 '발관리 교육' 실시

2009.08.19 10:46:12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19일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당뇨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발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당뇨 환자의 경우 발이나 발가락에 상처가 나면 잘 낫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점점 상처부위가 헐고 까맣게 변하면서 썩어 들어가는 합병증도 올 수 있어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된다.

군 보건소의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자가 발 관리법을 습득하도록 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군 보건소는 오는 26일과 9월 2일에는 '당뇨환자의 영양관리', '당뇨환자의 운동 및 체력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3주간의 교육이 끝나면 참가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교육 종료 2개월 후에는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조사해 향후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은 일시에 치료되기 어려운 질병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한다면 환자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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