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세계 희귀 박 축제 추진

2007.05.07 13:23:29

증평군 도안면이 오는 9월 중순께 세계 희귀 박 축제를 개최한다.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경흠) 주관으로 열리는 박 축제는 면 내에 위치한 제일종묘농산 박동복 대표가 세계를 순회하며 어렵게 구입한 10여종의 씨앗을 무료 기증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면은 이에 따라 희귀한 씨앗의 안전한 육묘를 위해 파종부터 발아까지는 제일종묘농산에서, 재배는 주민자치위 이상학 간사가 분담해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자치위는 현재 종자파종을 끝내고 육묘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면은 이번 희귀 박 축제를 통해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과 지역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알리기 위해 주민자치위와 각 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운영하는 등 마을 전체가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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