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도 '지역쌀 먹기' 동참

청주농협-노인전문병원 협약

2009.08.13 19:18:21


청주농협(조합장 남창우)과 효성병원(이사장 오창진)은 13일 청주시 장성동에 위치한 청주시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청주 직지쌀 이용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병원이 개점하는 이달 중순부터 병원 내의 구내식당에서 지역쌀인 '청주 직지쌀'을 전량 이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협약식에 따라 약 170병상의 시설을 갖춘 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매월 20kg들이 500포 정도를 소비하여 지역쌀 팔아주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효성병원 관계자는 "지역민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을 위해 우리 농산물 이용과 함께 청주농협(남부지점)을 통한 금융거래 등 전속이용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청주농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다른 기업체 등에서도 우리쌀을 애용하는 범 도민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쌀 판로개척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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