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가 추진하고 있는 '물자절약 2020운동'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1%를 절감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농협이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물자절약 2020운동' 이란 에너지를 20% 절약하고, 물품구입 비용도 20% 절감하자는 운동으로 '물자절약 5대 실천항목'을 선정해 활용하고 있다.
요일별 테마로 월요일에는 전기, 화요일에는 소모품, 수요일에는 물, 목요일에는 전화, 금요일에는 차량 순으로 절약을 실천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리전담자를 지정해 매월 실천항목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이행 부문은 독려하는 한편, 우수사례는 전 직원에게 전파함으로써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충북농협은 매년 전 직원의 아이디어를 모아 년도별 물자절약 추진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의 아이디어는 본관건물 옥상의 복사열을 차단하기 위해 '부직포'를 깔아 실내 온도를 2℃~3℃ 낮춘 점이 뽑혔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충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운동에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하여 100여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며 "주위의 작은 일부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여 저탄소 사회를 만들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국민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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