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농민'에 이종만-김임자 부부

제천 친환경 사과 등 농업발전 일조

2009.08.03 15:09:45

이종만-김임자 부부

농협이 선정하는 '이달(8월)의 새농민'에 제천시 하소동에 거주하는 이종만(51)-김임자(49) 부부가 선정됐다.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에 따르면 이종만씨 부부는 제천시 봉양읍 미당리에서 생산한 사과와 벼를 농협에 계통 출하해 연간 8천여만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비료· 농약 절감과 병충해를 방제하고, 친 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자체 조제하여 만든 석회보르도액 사용과 EM 농법으로 맛과 향이 우수한 사과를 생산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미강, 칼슘제 등을 첨가해 만든 유기질비료로 고품질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본인만의 영농기술 기법을 작목반원 및 이웃농가에 보급하여 온 점이 인정됐다.

특히, 이씨는 제천시가 대북 협력사업으로 금강산 삼일포 지역에 약 3만3천㎡의 과수원(사과, 복숭아)을 조성하고 기술 지원을 할 때 사과기술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제천지역 사과 농업발전에도 일조를 해왔다.

'이 달의 새 농민'으로 선정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수상자의 농장을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해 농장방문 농업인들에게 자신의 농업경영 노하우를 전파하고, (사)전국 새농민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된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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