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서민지원 대출' 나섰다

금융소외·저소득층 등 정부보증

2009.07.28 19:16:44

서민금융의 대표격인 '신협'이 저신용근로자·무점포상인 등 서민지원 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신협 충북도지부는 "신협의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서민대출 확대로 이를위해 이달부터 저신용자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해 신협은 정부보증의 서민지원대출을 전부 취급하는 유일한 금융기관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신협이 취급하고 있는 서민지원대출은 △금융소외 자영업자 지원대출(저신용 무등록 무점포 자영업자 지원대출) △저신용 근로자 지원대출(근로자 생계 신용보증 대출)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대출(재산담보부 생계비 지원대출) 등이다.

금융소외 자영업자 지원대출은 저신용 무등록 무점포 상인을 대상으로 연 7.3% 이내로 역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저신용 근로자 지원대출은 신용등급이 7~9등급으로 최근 3개월 이내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연 8%대로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대출은 소득이 최저생계비이하이며 주택, 투지등의 담보가 가능한 사람이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연 7%(채무자부담 3%·정부지원 4%)이며 대출한도는 1천만원까지다.

신협 충북도지부 김규호과장은 "서민금융의 리더인 신협이 정부와 함께 서민지원대출을 시작했다"며 "저신용자 위주의 대출은 리스크 부담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 보증으로 인해 이같은 문제는 적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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