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통한 지식경영과 감성경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있다.
충북농협이 독서를 통한 '지식경영'과 '감성경영'등 혁신에 나섰다.
충북농협은 27일 월간업무보고회의 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독서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독서토론회는 평소 독서를 통한 '지식경영'과 '감성경영'을 강조한 이강을 본부장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충북농협 직원들은 2008년 '책 읽는 청주' 선정도서인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와 죠셉마샬의 베스트셀러인 'Keep going, 그래도 계속 가라' 등 모두 5권의 도서를 선정해 짬을 내 읽은 뒤 이 자리에서 열띤 발표와 토론를 벌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처음 경험하는 독서토론회라 다소 낯설 것으로 생각했으나 평소 잊고 지냈던 가족과 직장의 소중함을 되새겨보고, 희망과 긍정의 중요성을 알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책읽기를 생활화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강을 본부장은 "독서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지식경영과 감성경영을 실천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오히려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 각 팀별, 부별, 전 영업점별 지식·감성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