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연속 상승

2009.07.27 19:10:06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7일,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충주, 제천시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도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의 109에서 115로 6p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형편, 가계수입·지출, 경기상황 등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항목 모두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됐다.

또 소비자들은 현재의 생활형편CSI가 95로 전달의 89에 비해 나아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데다 생활형편전망CSI가 100에서 107로 내다보는 등 앞으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6월 97에서 7월 102로 가계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전달보다 많아졌다. 이는 지난 2007년 4·4분기 104 이후 처음으로 기준치 100을 상회한 것이다.

소비지출 전망CSI는 6월 103에서 7월 108로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는 소비자도 전달보다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의류비, 외식비, 교육비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소비지출전망CSI가 전달보다 상승했다.

현재 경기판단CSI는 6월 93에서 7월 100으로 현 경기상황을 좋게 보는 소비자가 전달보다 늘었다. 향후 경기전망CSI도 111에서 115로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 홍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