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이 여름 휴가시즌과 가을 허니문 시장을 겨냥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태국 푸켓 노선에 잇달아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20일, 오는 2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총 18편의 인천~태국 푸켓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푸켓 노선은 매주 수, 토요일 주 2회 운항하며 부산~푸켓 노선은 매주 목,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와함께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푸켓 노선에 총 38편의 전세기 운항 계획을 마련하고, 운항에 필요한 한국과 태국 항공당국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주 2회 취항하고 있는 인천~방콕 노선의 7월 이후 월간 평균 탑승률(7월1일~15일)이 93.0%를 기록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을 23일부터 주 4회로 2배 늘려 동남아 노선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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