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새활용센터'가 27일 소담동 세종남부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 2층에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의원, 자원순환 유관 기관·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종새활용센터는 전시·홍보 공간, 교육체험실, 공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을 위한 새활용 교육 프로그램과 예술 및 기업 협업 프로젝트, 자원순환 인식 제고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은 지난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세종YMCA가 맡는다.
이날 부대행사로 마련된 새활용 체험 교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업사이클링 재료로 만드는 생활용품 제작 체험을 통해 자원의 가치를 되새기고 창의적 활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개소식에 이은 협력네트워크 협약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 10여 곳이 참여해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의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새활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자원순환 도시 세종을 실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세종새활용센터' 개소식이 27일 소담동 세종남부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 2층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