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왼쪽) 충북교육감과 유태종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26일 충북도교육청에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6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유태종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교육부 공모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맺어 지역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신규 도입됐으며 전국 10개교가 지난해 5월 선정, 운영되고 있다.
충북은 올해 2기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는 오는 4월 24일까지 지역 기반 산업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2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
선정 방식은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6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되면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등의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과 충북인평원은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 기반 산업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게 된다.
주요 협력 사항은 △학교의 미션 및 비전, 산학 융합 교육 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통한 학생의 지역인재로서의 성장 계획 등을 담은 교육 플랜 △교육 플랜을 이행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교육 플랜을 실현하기 위한 시설·자원 투자 △성과 관리·협약 이행 담보 방안 등이다.
유태종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 지방소멸, 지역인력난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인재양성을 통한 정주여건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지역인재로 성장시키는 협약형 특성화고가 교육부 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기 협약형 특성화고로는 용산철도고등학교, 인천반도체고등학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등 10개교가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