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의료원 직원들이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생활 속 10가지 암 예방 수칙'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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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10가지 암 예방 수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지속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암 예방 수칙과 국가암검진,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며 관련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2025년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대장암은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매년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이며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 여부 확인 및 의료기관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사망률 1위 질환인 암은 치료만큼이나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 발견이 가능해 정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이 크게 높아진다"며 "국가암검진을 미루지 말고 꼭 참여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가암검진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420-3243)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932-9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