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여교수회장인 김양미(의학과·사진) 교수가 9대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1년 간이다.
16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는 여교수회 간 정보 교류와 연대를 통해 대학 내 성평등을 실현하고 여성의 전문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성평등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관련 정책을 제언하는 등 대학과 사회의 성평등 실현을 제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에는 9대 회장교인 충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국립공주대, 국립군산대, 국립목포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제주대, 국립순천대, 국립경국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한경국립대, 국립한국해양대, 국립한밭대, 한국체육대 등 21개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양미 신임 회장은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는 그간 대학 내 의사결정에 양성평등 기조가 반영되도록 기여해왔다"며 "충북대가 9대 회장교로 선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세미나, 총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에서 성평등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회 연합회 회장단과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