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관계자들이 신니면 3번 국도에서 교통사망사고 현장회의를 갖고 있다.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0일 충주시 신니면 3번 국도(주덕↔장호원)에서 박재삼 서장 주재로 교통사망사고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통과장, 교통관리계장, 교통조사팀장, 지구대장이 참석해 최근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3번 국도에서는 16일과 19일 각각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키웠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예방 방안을 마련했다.
경찰은 사고 예방을 위해 3번 국도(주덕↔생극) 17㎞ 구간에 차량 구간단속(양방향) 지정, 가로등 추가 설치, 이동식 단속카메라 3대 배치를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시설 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박재삼 서장은 "교통사고 다발구역 및 우려지역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과 선제적 시설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충주를 만들겠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