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농협직원 입건

2009.06.22 17:37:56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택시기사를 마구 폭행한 뒤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농협 직원 A(40)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새벽 0시10분께 상당구 금천동 모 아파트 앞 노상에서 택시를 타고 내린 뒤 기사 B(54)씨의 얼굴 등을 폭행한 뒤 택시비 2천600원을 내지 않고 달아난 혐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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