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범죄피해자에 지속적 관심

2009.06.21 16:36:08

청주지검과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범죄피해자 전담검사, 상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9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A씨는 괴한에게 자녀 1명이 살해되고, 1명은 중상을 입는 피해를 입었으나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부터 생계 지원금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기초생활 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B씨는 어린 자녀 2명이 성추행을 당했으나 가해자로부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해 생계지원금 2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생계비 지원에 감사를 표한 뒤 범죄피해자지원제도에 대한 검찰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검찰은 이들을 초청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지원제도의 운영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는 타인의 범죄행위로 해를 입은 당사자와 그 가족의 손실을 복구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상담·의료·재정지원 등이 제공되고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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