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비 군인가족 초청 행사에 참여한 군가족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최근 군인가족 60여 명을 초청해 군인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인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친화적 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활주로와 전투기를 견학하며 19전비의 역할과 역사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제공됐다.
가족들은 비행대대를 방문해 부대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항공정비전대 155정비중대 임인성 중사는 "아이가 아빠의 근무 환경을 궁금해했는데 직접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가족과 국민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전비는 매월 가족초청행사를 열어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요리교실,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하며 장병과 가족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인사행정처장 홍승화 중령은 "이번 행사가 장병들이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행복하고 부대 임무 완수에 기여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