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고해' 옛 애인 폭행한 조폭 영장

2009.06.16 18:07:23

청주흥덕경찰서는 16일 폭행사실을 신고한데 앙심을 품고 옛 애인을 또다시 폭행한 청주 모 폭력조직원 A(27)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5일 밤 1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옛 애인 B(26)씨 집에 들어가 흉기로 B씨를 위협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자신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B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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