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충주시립도서관서 합동 소방훈련 실시

연수119안전센터와 공조, 재난 상황 대비 초기대응 능력 강화

충주소방서 대원들이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연수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나섰다. 소방서는 최근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연수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도서관 관계자와 이용객들의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대피요령 △옥내·외 소화전 및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진압 △출동로 및 차량 부서 장애요인 파악 △소방활동 장애요인과 인근 소화전 확인 △최초 신고 접수부터 대피, 초기 진화 방법 시연 등이다.

이상기 연수119안전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