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학생 꿈·도전·열정 한곳에

충북직업교육종합축제 17일까지 진행
프로젝트 수업·창업아이템 발표대회
방송인 최영재씨 청소년 '꿈' 강연 초청

충북직업교육종합축제가 16일부터 이틀간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꿈이 다른 시작! 결이 다른 인재을 키우는 직업교육 실현’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6~17일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충북직업교육종합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꿈이 다른 시작! 결이 다른 인재를 키우는 직업교육 실현'을 주제로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장(場)이다.

프로그램은 나눔마당, 체험마당, 학술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나눔마당에는 △메이크 잡(job)코너 △동아리 한마당 △직업계고 관련 제도 안내(선취업 후학습 등) 등이 운영된다.

체험마당에는 △창업동아리 체험코너 △직업계고 입학상담 부스 △청소년 '꿈' 강연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김용수기자

청소년 대상 '꿈' 강연 콘서트에서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대테러부대 장교 출신으로 '강철부대'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유명 방송인 최영재씨가 초청됐다.

최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진취적인 꿈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술마당에는 △프로젝트 수업 발표대회 △창업아이템 발표대회 △직업계고 교육연구회 자료 전시 △직업계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 등이 운영된다.

프로젝트 수업 발표대회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중등 실력다짐 리본 프로젝트(Re-born本)' 하나로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술인을 키우는 현장 실무 중심의 전·성·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개회식에서 "지역과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인 직업계고 학생들의 꿈이 어느 때보다 귀중한 시대가 됐다"며 "도교육청은 지자체, 기업, 대학과 협력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를 키워내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축제가 여러분의 꿈을 더 크게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