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2024 사진 충북기획전'이라는 테마로 윤종섭 작가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청이 '2024 사진 충북기획전'이라는 테마로 충북지역의 작가를 선정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 기획전에 선정된 윤종섭(제천문화원장) 작가는 제천과 관련된 작품들을 선정해 첫날 개전식을 열었다.
충북 도내에 활동하는 지역사진작가 5명이 함께해 지역성을 갖는 사진 작품 기획전에서 윤 사진작가는 의림지와 청풍호반 제하로 총 10점을 전시하며 "왜 의림지일까?, 왜 의림지가 충청도의 기준이 호좌(湖左)가 되었을까··, 또 왜 제천 땅 60% 이상을 내놓고도 제천에서만 청풍호(반)라 불러야만 할까?"라는 깊은 메시지를 던졌다.
윤종섭 사진작가는 1975년부터 사진을 시작한 이래 사진 전시회를 2회 열었으며 인문학 사진집을 7회 발간하는 등 제천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다음 사진집 또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