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중국 창저우 의과대학 MOU

의료보건인력 양성 교류협력

2024.09.26 15:48:20

박용석(오른쪽 두 번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과 차이셔로우(왼쪽 두 번째) 중국 창저우 의과대학 총장이 지난 25일 중국 창저우 의과대학 본부에서 '의료보건인력 양성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난 25일 중국 창저우 의과대학과 '의료보건인력 양성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창저우 의과대학 본부에서 개최됐으며 두 대학 간 의료보건 분야의 인재 양성과 학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창저우 의과대학은 1958년에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의과대학으로, 건강과 웰빙을 중심으로 한 25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7천여 명의 학생이 임상병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업 중이며 총 9만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두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보건 분야 교환학생 교류 △학술 연구 및 정보 공유 △의료보건 분야 교원의 중·단기 연수 △충북형 K-유학생 유치 협력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보건의료 인력 양성과 글로벌 수준의 인재 배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전략에 따라 다양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 외국인력 양성대학', '외국인 일학습병행 교육기관', 'TOPIK-IBT 시험 시행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가을 학기에는 2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 바 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충북보건과학대는 그동안 지역 보건과 의료 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의료보건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보건 교육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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