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사랑과 꿈을 실어 나르는 '충주 수노아예술단'

요양원·전통시장 등에서 노래봉사, 버스킹 공연 통해 노래실력도 쌓아

2024.09.26 12:58:44

충주 수노아예술단 관계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수노아예술단
[충북일보] 창단한지 1년도 안된 노래봉사단이 충주지역 곳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봉사의 진심을 전하고 단원들의 노래실력도 쑥쑥 키워가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올해 1월 24명의 회원으로 창단한 '수노아예술단'은 코리아가수협회 충주지부 부설 예술단으로, 민도경 대표는 협회 충주지부장도 맡고 있다.

회원들은 평소 직장과 개인사업 등 각자 삶의 터전에서 생활하다 밤에는 연습실에 모여 노래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주말에는 요양원과 각종 단체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위안잔치나 체육대회 등에 참여해 노래봉사에 나서는 것은 물론 누리야시장과 시인의 공원 등에서 버스킹공연을 펼치며 주변 상가살리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금공원에서 6주째 탄금공원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8일 올해 누리야시장을 마무리하는 공연도 책임진다.

오는 11월 2일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코리아가수협회 충주지부 설립 이후 가장 큰 행사로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민도경 대표는 "노래는 물론 타악기,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 회원들이 다양한 기량을 갖추고 있어 봉사와 공연 모두 인기가 높다"며 "인성을 갖춘 실력있는 예능인으로서 진심으로 봉사하는 예술단이 되도록 회원들과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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