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운기(왼쪽)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임신 직원에게 축하박스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가족친화 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임신한 직원에게 '임신 축하 박스'를 제공한다.
22일 청주시설공단에 따르면 이 축하박스는 임산부용 사원증과 지원 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핑크색의 임산부용 사원증은 임신 초기의 경우 외형상으로 임산부라는 점을 알아보기 쉽지 않아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또 전자파 차단 담요, 튼살크림, 축하카드 등 임산부에게 유용한 용품들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공단은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맞춰 '가족사랑의 날', 유연근무제, 모성보호 제도 등 다양한 일·생활 균형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임신 직원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들을 지속해서 시행해나가며 존중받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 친화 기업문화를 통해 저출산 등 지역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