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충북본부 신동호 주임, 소방청 '하트세이버'선정

2024.08.18 13:45:15

신동호 주임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본부 소속 신동호 주임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Heart Saver)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CPR)과 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응급처치를 통해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에게 소방청에서 인증서와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소중한 시민을 살린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트세이버 수여 기준은 응급처치받은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전 심전도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 완전 회복 등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동호 주임은 축구경기중 갑작스런 심장 이상으로 인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신동호 주임의 발빠른 대처덕에 시민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에 의식을 찾을 수 있었다.

신 주임은 "먼저 구급대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응급상황에 나서는 것은 모든 사람이 해야할 당연한 일"이라며, "회사에서 심폐소생 교육을 받았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매년 본부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 교육을 주기적으로 해온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응급구조 교육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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