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카드를 신청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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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카드발급 첫날인 8일 이응카드 발급을 1호로 신청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평동차고지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이응카드 발급 신청서를 작성, 신청을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10일 이응패스 도입에 앞서 사전 카드발급을 시작했다.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응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은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8~ 9일은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응카드 발급 시작인 8일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찾아가는 카드발급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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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23일까지는 별도로 정해진 기간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다.
시는 성공적인 제도안착을 위해 100인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체험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시민은 이달 말까지 이응패스를 사전에 이용할 수 있다.
이응패스가 본격 시행되면 이응카드를 발급받은 일반시민은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무료다.
세종시 내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이응버스·두루타), 마을버스, 어울링 등 모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 지하철과 인근 지역인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 버스도 연계해서 이용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는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세종시로 나아가는 발판"이라며 "이응패스의 혜택을 모든 시민이 누릴 수 있도록 이응카드 발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