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택(왼쪽) 씨가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주소방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소방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 시타자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소방활동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인 최기택(52) 씨는 지난달 27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5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하주차장 천장 전선 다발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 있던 최 씨는 불씨를 발견하자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했으며, 이로 인해 화재의 확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큰 귀감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