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균(맨앞 오른쪽)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일 폭염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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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종시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폭염 전담부서(TF)와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폭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폭염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기준 세종 지역 온열질환자는 11명(세종시 거주 7명, 타지역 거주 4명)이다.
회의에서 시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의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인맞춤돌봄대상자,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방문, 전화 등을 통한 집중 건강관리 대처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 행정부시장은 "폭염취약계층, 건설현장 옥외근로자 등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높은 곳을 집중점검 해달라"며 "시민들이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고 더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시는 폭염저감시설 86곳을 추가로 신규 설치하고 취약계층 1천500여 명에 폭염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