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성과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가 30일 오후 시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열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체계적인 '세종형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성과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정책연구를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 목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은 '방학이 단절의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이 되도록 공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목표로 한다.
시교육청은 전날 청내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성과 및 개선 과제'에 대한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방학 중 교육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교장과 업무 담당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공주대학교 정형근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이날 연구 추진 계획과 목적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목적은 방학 중 프로그램의 운영에 관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세종형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을 수립이다.
이를 위해 방학 중 교육활동 운영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자세히 분석할 방침이다.
여름방학 교육활동 협력 학교의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학교 관리자와 프로그램 강사 등을 대상으로 집단 심층 면접(Focus Group Interview) 진행 등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해 실행 방안 연구에 이어 올해 연구를 바탕으로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