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이 29일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협력 학교인 나루초등학교를 방문해 중식을 배식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아이들의 중단 없는 배움을 지원하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을 올 여름방학부터 운영한다.
3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은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 △참여 학생을 위한 중식 지원 △통학 차량 지원(통학 차량 보유 학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배움이 중단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올해 여름부터 협력 학교 9교를 중심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날 협력 학교인 나루초등학교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세심히 살폈다.
최 교육감은 프로그램 수업 현장을 살펴보고, 중식을 배식하며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현재 협력 학교 9개 학교 중 나루초, 연서초는 자체적으로 중식을 조리해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전동초는 운반 급식을 이용하고, 나머지 6개 학교는 도시락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나루초 학생들은 이날 직접 조리한 점심식사를 하며 만족도를 나타났다.
최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의 배움은 중단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교육 안에서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온전히 지원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나머지 협력 학교의 정책 운영 현황을 살펴 보완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