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 수영 프로그램'이 27일 한솔수영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여름 방학을 위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차 프로그램은 특수 학교(급)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한솔수영장에서 운영됐다.
교육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게 구성됐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이들은 이날 생존 수영에서 필요한 걷기, 뜨기, 드로우백 활용 등을 익혔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31일 세종국민체육센터에서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방학을 위해 수영 안전사고의 대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부모와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