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24일 수해를 입은 영동군을 방문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충주시 농협 대표단은 이날 영동군 관내 4개 농협(영동, 추풍령, 학산, 황간) 조합장들과 만나 수해복구 성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충주시 농협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영동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현재 농협을 비롯한 여러 기관의 지원 속에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진광주 충주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장은 "충주 역시 작년에 비슷한 수해를 겪었기에 영동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영동지역 농업인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성한 수확을 이루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