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가 상반기 하트세이버 인증서수여식을 갖고 있다. (좌측부터 소방사 오현조, 이해인, 김혜숙 서장, 배정익, 조규열)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18일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 4명에게 2024년 상반기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적정한 처치와 이송으로 생명 유지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는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있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상자는 펌뷸런스 대원 4명(소방사 조규열·배정익·이해인·오현조)이다.
소방사 조규열, 배정익 대원은 지난 3월 31일 도안면 도당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 실시로 소생시켰다.
또한 이해인, 오현조 대원은 지난 3월 14일 증평읍 율리에서 발생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실시 및 응급처치를 보조해 생명 유지 및 회복에 앞장섰다.
소방서관곈자는 "투철한 직업관과 사명감을 발휘해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